비가 계속 내리던 사이노코 호수에서 30분 정도 걷자,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해안 어디선가 찰랑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몇 분 뒤 우리는 츄젠지 호수 서쪽을 경계로 한 2km 길이의 모래와 습지대에 서 있었다. 이곳은 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하고 깨끗하다. 센주가하마로 출입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버스, 페리 보트와 도보로밖에 못 한다. 서서히 움직이는 구름과 안개가 호수 위로 우뚝 솟은 산 일부분을 감췄다.
닛코의 센주가하마 해변
비온 후의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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