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타이쵸지(泰澄寺)를 찾았을 때 사찰 안팎에 수없이 늘어선 멋진 지장들을 발견했다. 내가 이 절을"지장 파라다이스"라고 부르는 이유 이다. 후쿠이가 폭설에 뒤덮힌 올 1월 초, 눈에 파묻혀 있을 사찰의 지장들을 꼭 보고 싶어져 타이쵸지를 다시 찾기로 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망가진 지장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지장묘지"의 지장들이다. 죽림 기슭에 있는 이 지장묘지, 눈 덮인 그 모습이 아름다울 줄 알면서도 타이쵸지에 겨우 도착한 내가 본 것은 예상대로 아름답게 눈 속에 서 있는 지장들 이었다. 순백의 눈에 둘러싸여 조용히 늘어선 경내의 지장들도 역시 멋졌다. 이 눈속을 시간을 들여 온 보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타이쵸지(泰澄寺), 눈속의 지장들
매서운 눈 속에 쓸쓸히 서 있는 지장존

커뮤니티라이터

Nam Hyunjoo의 번역
커뮤니티라이터

눈 덮인 지조 묘지에 고독하게 서 있는 부서진 지조상 (저작권: Takako Sakamoto)

지조묘지는 대나무 숲의 기슭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 Takako Sakamoto)

타이쵸지 사원의 입구에 있는 여섯 개의 지조 동상. 눈 앞에 산을 보아라! (저작권: Takako Sakamoto)

사찰로 가는 길 옆에 있는 다른 지조상들 (저작권: Takako Sakamoto)

눈 때문에 이 동상들에 가까이 갈 수가 없어서 줌렌즈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다 (저작권: Takako Sakamoto)

숲이 우거진 사원의 뜰 (저작권: Takako Sakamoto)

눈에 반쯤 묻힌 부서진 지조 묘지 (저작권: Takako Sakamoto)

특히, 나는 묘지에 조용히 서 있는 이 지조 동상이 너무 좋아! (저작권: Takako Sakamoto)

지조 동상의 고요한 뒷 모습 (저작권: Takako Sakamoto)

눈 속의 대나무 숲 (저작권: Takako Sakamoto)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0 총 댓글
예약하기
주변 호텔 찾기
Explore some of the best nearby hotels and deals for the perfect place to stay in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