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타이쵸지(泰澄寺)의 귀여운 지장들을 만나러 가자!
후쿠이의 타이쵸지(泰澄寺)는 유명한 수도승 타이쵸(泰澄)가 717년 하쿠산(白山) 등정에 임하기 직전 자신의 출생지에 세운 사찰이다. 그래서 이 절을 방문한 나는 물론 출생지에 관련된 일들을, 알게되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찰을 찾아가 강하게 인상에 남은 것은 타이쵸가 아니라 수없이 놓인 지장들의 무리였다. 먼저 처음에 주차장 바로 옆에서 지장의 묘지를 발견했다. 부서진 지장들이 마구잡이로 풀숲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절에 들어서면 그곳에서 나를 맞이해 준 것은 문 앞에 세워진 육지장이었다. 넓은 경내에 들어서자, 그곳에서는 수많은 작은 지장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타이쵸지, 지장 팬에게는 추천할 만한 방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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