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라역에 한 시간 일찍 도착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스마트폰에 친구의 페이스북 게시물들을 확인하느라 매표구 앞에 앉아 있기 싫어서 대신 걸어다니면서 핸드폰를 만지작거리기로 했다.
동쪽 문을 향해 걸어가다가, 나는 한눈에 입구의 도시 근처의 지도를 발견해 그 앞에 서서 지도를 눈으로 훑으니 오다와라 성이 바로 오른쪽에 있다는 것이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나는 재건된 성의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 원래 성은 15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나 당시 새로 설치된 메이지 정부의 명령에 따라 1870년 완전히 철거되었다.
가장 가까운 문으로 가는 데는 5분 정도 걸렸다. 아침 11시였고 해는 벌써 쨍쨍거렸다. 더위는 마치 여름더위 같이 느껴졌고,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일부 노인들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사실 나도 배가 좀 고파서 '소프트 크림'을 먹기 위해 나도 줄을 섰다. 바닐라맛차 콘이 당겼다. 비록 점심시간 바로 전이었지만, 나는 이 작은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
빈둥거릴 시간이 한 시간밖에 안 남았었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핥는 동안 일본 건축의 장엄함을 보며 여유롭게 걸었다. 걸으면서 성들은 대체로 긴 역사 동안 지어지고 정복되고 파괴되고 재건된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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