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느끼는 한국의 옛 정취

이백

이백이라고 하면 중국의 시인이 생각 나시죠?

하지만 이 가게는 중국의 이백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과 관련이 깊어요

이 가게의 마스터 분이 조선시대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카페를 조선시대에나 있을법한 건물로 지었다고 합니다.

마스터 분 얘기를 들으면 정말 힘들게 일본에 지으신 듯 하더라구요

하지만 카페에서 나오는 음료는 한국음료가 아닌 그냥 평범한 일본식 센차와 커피입니다.

제가 이 가게를 알게 된 것은 한달에 한번 이곳에서 국악을 들을 수 있어서 였습니다. 지금은 안하시는 듯 하지만, 한국에서 국악을 전공하신 재일동포분께서 1달에 한번 이곳에서 공연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볼 수없는 것을 일본에서 볼 수 있고, 한국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오시더라구요.

이 곳에 가면 왠지 모르게 차분해 져서 저는 좋더라구요

한국 인사동에서나 볼 수 있는 건물에서 분위기 있게 차를 마시는 것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은 개인경영하는 카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카페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요!

마스터도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셔서 이야기 하는것도 재밌답니다

위치는 오다큐센 쿄도라는 곳에 있습니다!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6분정도입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니 조용히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싶으신분 또는 여행중에 쉬고 싶으신분들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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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ayun 10년전
일본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좋은 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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