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 아메와 유키의 집

산속에 아름답게 보존된 일본 가옥

니세키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하나, 유키, 아메 오오카미 코도모노 아메토 유키까지, 한국어로는 '늑대아이'라는 2012년 애니메이션 영화의 배경이 나온다.

토야마 태생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늑대아이'와 사랑에 빠지는 하나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결혼 후, 하나씨는 유키와 아메라는 이름의 두 늑대 아이를 출산하고 키운다. 그 가족은 도시의 한 구석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그들의 늑대 아이들의 존재를 숨긴다. 하지만, 이 늑대 남자가 갑자기 죽자, 하나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마을로 이사하기로 결심한다.

스포일러 없이 최소한 적게 밝히도록 하겠지만, 나머지 줄거리는 아이들의 진짜 정체를 비밀로 하려고 애쓰는 미혼모로서의 하나씨의 고군분투, 그리고 자신의 인생 길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아메와 유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집은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설정하기 위해 선택한 집이다. 아름답게 보존된 일본 가옥일 뿐만 아니라, 그곳을 방문하면 마치 영화의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느낄 것이다. 감독은 집을 그대로 본떠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집 주변의 숲을 통과하는 많은 주변 경로들을 본떠 만들었다. 영화 속 스크린샷은 물론 주변 사진까지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아주 인심 좋은 집주인이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집주인은 여러분의 방문을 정말 고마워할 것이고 아마도한 방의 벽을 장식하는 많은 지도에 방문자 여러분 고향을 표시하라고 할 것이다. 그들은 영국 지도를 아직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것을 스케치하도록 요청받았고, 아마도 내가 사과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정원에서 그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도 부탁할 것이다.

일단 여러분이 사진을 찍고 자랑스럽게 여러분의 '영역'을 표시하면, 여러분은 안방에서 앉아서 긴장을 풀고 차를 마실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손님들이 정원을 내다보고 집과 주변 환경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면 슬라이딩 도어를 완전히 열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눈이 많이 쌓이는 겨울에 도착하기로 결정한다면, 여러분은 집의 멋진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거다. 집주인이 비번시즌에 집에 있겠지만, 문은 여전히 열려 있었고 여전히 집에 들어가서 혼자 돌아다닐 수 있다. 영화에서도 겨울 동안 클라이맥스 장면들이 나왔는데 그때 방문하면 살아나는 장면들이다. 따뜻하게 감싸고 스노우 부츠를 신는 것을 추천하지만, 확실히 추울거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도야마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면, 관광객 무리도 없고, 공짜로 하나, 아메, 유키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할 수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근처에 니세키지도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가는 버스나 기차는 찾을 수 없을거다. 그래서 여러분은 운전을 하거나, 제가 한 번 했던 것처럼 자전거를 타야 할 것이다. 니세케지를 지나는 짧은 가파른 오르막길로 고생하지 않으신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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