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나라

비오는 오후의 토비히노

인생에서 믿을 수 없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날씨'다.

나라 (Nara) 여행은 이번에 처음으로 할 예정이었고 멋진 여행일 될거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자, 그런데 보자... 내가 도착한 날, 비가 내리고 또 내렸다. 토비히노의 언덕 비탈에서 흠뻑 젖어 있는 동안, 나는 떼 지어 다니는 동지들과 마주쳤다. 수백마리의 시카 (Sika) 사슴들이 마치 빗속에서 춤을 추듯 스타카토식 발자국 소리를 톡톡 내며 사방으로 돌아다녔다. 그 광경은 매혹적이고 마치 최면을 거는 듯했다! 아무리 폭풍우가 치는 날이라도 무지개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무지개가 보일거라는 말, 정말 사실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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