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몬지 고야는 가미코치 묘진이케 연못 앞에 있는 작은 식당 및 숙박소이다. 유명한 산 가이드 카미조 카몬지 (1847-1917)는 1880년에 이 집을 지었고 그의 삶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는 카미코치 지역의 모든 세부 사항을 알고 있었기에, 카몬지는 때때로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했다. 영국 선교사 월터 웨스턴 (1861-1940)이 그들 중 한 명이었다. 웨스턴은 가미코치 주변의 산 정상에 도달했고 1896년에 "일본 알프스의 산유와 탐험"이라는 책을 썼다. 유럽 국가들은 이 책을 시작으로 카미코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는 카몬지의 후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한명은 나에게 카몬지의 성격과 그의 이곳 생활이 어땠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