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스노모리(糺ノ森)는 시모가모 신사(下鴨神社)를 꼭 감싸 안듯 존재하는 원생림原生林)이다. 예로부터 청수가 솟는 신지(神地)로 소중히 지켜져온 숲이다. 새벽녘 칠흑 같은 어둠이 서서히 감청색 하늘로 바뀌자 까마귀들이 일제히 소란을 피웠다. 하얀 입김을 헐떡이며 참도길을 서둘러 간다. 토리이를 지나 경내에 한 걸음 발을 내디딘 바로 그때, 까마귀 일단이 북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또 다른 일단은 서쪽으로, 갑자기 정적이 찾아오고, 밤이 지나갔다.
교토 타다스노모리(糺ノ森)
시모가모신사(下鴨神社)를 모시는 원생림(原生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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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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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과 숲에 초승달이 떠 있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이른 아침에 사당의 정문 (저작권: Tomoko Kamishima)

까마귀 떼가 날아간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완전한 침묵 (저작권: Tomoko Kamishima)

지붕 위의 눈 (저작권: Tomoko Kamishima)

신에게 바친 쌀포대 (저작권: Tomoko Kamishima)

따뜻한 햇빛이 숲으로 비치기 시작한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타다스노모리 샘물의 근원이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신선한 아침 (저작권: Tomoko Kamishima)

시모 가모 신사의 긴 길 (저작권: Tomoko Kamishima)

아침이 왔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물 줄기를 따라 (저작권: Tomoko Kamishima)

오솔길의 동백나무 (저작권: Tomoko Kamish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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