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코 스포츠센터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정통 일식당이 몇 군데 있다. 느긋한 분위기와 쉽게 움직일 수 있어서 히가시코가네이가 너무 좋다.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괜찮은 장소도 몇 군데 있다. 신쥬쿠까지 가는데 지하철로 20분밖에 안 걸려, 여전히 도쿄 중심가 근처의 평화롭고 조용한 이웃 동네에 있는 셈이다. 지하철 역은 맛있는 식당들과 아름다운 가게들로 차 있다. 나는 우연히 예스롭고 작은 '츄카 료리' (중국 식당) 세이카라는 식당에 들어섰다. 세이카는 라멘 전문점이지만 일본 음식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맛있는 카쓰동 등 여러 옵션이 있다. 현지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시면 분명히 만족하실 것 같다. 편안하고 진기한 분위기를 내는 이 식당 주인들도 정말 좋고 손님들의 식사 경험도 최대한 좋게 만들기 위해, 내게 서비스 차원으로 감자튀김을 좀 가져다 주기도 했다. 주인집 딸이 지난 한 시간 동안 만든 예쁜 종이학을 내게 가져오기도 했다. 현지 주민처럼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세이카를 꼭 추천해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