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북해도

고향처럼 편안한 곳

Hyunjung Hexa Koo   2015. 8. 13. 입력

가족여행으로 처음 가게 된 북해도, 도시 보다 소박한 느낌의 이곳은 할아버지네 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더 느긋해 보였고 홋카이도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정성으로 대해주셨습니다.삿포로에 하루, 오타루의 이틀로 계획을 잡아 첫날 게가 유명한 삿포로의 카니쇼군()에 게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정식에는 3가지 종류의 훗카이도 산 게를 먹어 볼 수 있었고 일본식 반찬도 섬세함이 들어간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직원분 중 한국어로 음식 주문을 도와주신 분도 계셨고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북해도의 명소인 이곳은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메뉴문의 http://www.kani-ya.co.jp/korean/index.html

기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를 찍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여름이라 눈은 없지만 운하가 남아있어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1900년 중순 산업용으로 쓰이다 지금은 여기의 명물이 되어 매일 운영이 되며 바다도 보러 나갈 수 있습니다. 오후적 저희는 오타루의 어 시장으로 발을 돌려 회 집을 향했습니다. 삼각 시장은 오타루역을 나오자마자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의 모든 가게는 해산물을 팔며 가게 옆에는 회 집을 운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중 줄이 긴 한 집이 있었으니, 바로 波食堂! 가격은 300부터 3000까지 저렴하며 싱싱한 생선회, 구이부터 덮밥류까지 메뉴가 다양한 일본식을 즐 길 수 있었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다 북해도의 디저트를 맛보자는 취지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시죠? 홋카이도는 우유를 생산하는 지역이라 아이스크림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는 사실. 어느 곳에서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줄 이 긴 집을 선택하세요. 또 날씨가 좋은 여름 이곳은 멜론이 제철 과일이었습니다. 과즙이 넘쳐났던 주황색 멜론을 슈퍼에서라도 꼭 사드 시 길 바랍니다. 

삿포로와 오타루는 교통이 다 잘 되어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시내를 돌아 보 실 수 있으며 느린 여행객의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여름에는 한국의 초가을 같은 계절로 여행 내내 시원함으로 걸을 수 있는 홋카이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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