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토게 산 등반

후지산의 화려한 경치가 보이는 길지만 보람찬 등산

7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많은 일본인들은 바다의 축복을 감사하기 위해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 우미노히(바다의 날)를 기념한다. 하지만 올해 나의 우미노히는 잊을 수 없는 야마노히(산악의 날)로 변했고, 이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

후지큐 철도의 미츠토게 역에서 시작하여, 등산길의 표지판 전체는 영어(미쓰토게야마)와 일본어 (三つ峠山)둘 다로 매우 뚜렷하게 붙어져 있었다. 유일한 개찰구를 빠져나가는 데 좌회전하고, 도로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철로 밑을 통과했다. 위를 올려다보면 후지산의 화려함이 이미 시야에 보인다. 사실 그것은 하늘이 대체로 맑은 겨울(11월에서 2월)에 가장 잘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갔던 7월 중순에도 보였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첫 한 시간 동안 좁은 포장 도로를 따라가자. 북서쪽으로 강을 따라 계속 가면 그린 센터(グリンセンー) 스포츠 센터와 두어 개의 작은 폭포를 지나게 된다. 일본 전통 다루마 인형처럼 보이는 독특한 둥근 바위에서 시작되는 실제 숲길이 나올 때까지 계속 가보자. 이런 바위은 다루마 이시(다루마 돌)라고 불린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잘 정비되어 있고 특별히 어렵지 않은 길로 2시간 동안 꾸준히 올라 아름다운 숲을 지나간다. 88개의 불상을 지나면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아주 유명한 암벽에 다다른다. 등산가들이 말 그대로 바위 얼굴 중앙 어딘가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 후 두 개의 계단식 트랙에 도달하면, 둘 다 미츠토게야마의 세 봉우리 중 가장 높은 가은야마 바로 아래 능선으로 이어진다. 산등성이에는 두 개의 오두막이 있는데, 그곳에서 여러분은 밤을 보낼 수도 있고, 아니면 밖에 있는 피크닉 테이블 중 하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비록 오두막에서 바라본 경치는 이미 인상적이지만, 숨쉬는 360도 경치, 물론 날씨가 괜찮으면, 꼭대기(카이운야마, 開運山, 1785m)까지 10분 더 올라가야 한다. 오른쪽의 능선을 따라 대형 텔레비전 안테나를 향해 가자. 후지산과 주변의 숲, 이웃의 산과 호수의 경치는 정말 멋지다.

카와구치코로 내려가는 길은 나무 없는 능선을 따라 산자락으로 내려가 두 번째 오두막(미쓰토게산소, 三つ峠山荘) 뒤에서 시작되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된다. 길지만 매우 쾌적한 능선 텐조잔(天上山) 또는 카치카치 로프웨이(カチカチロープウェイ)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내리막길(약 2시간 소요)을 내려가시면 된다. 간판은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카타카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편한다. 그 길은 여러분을 다시 로프웨이 꼭대기로 이끌어준다.

호수까지는 걸어서 약 30분 걸린다. 로프웨이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로프웨이로는 3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 로프웨이 밑에서 가와구치코 역까지는 걸어서 10분밖에 안 걸리고, 거기서 도쿄로 돌아오는 열차를 타고 복귀하시면 된다.

그날 전체 등산 시간은 약 7시간이 걸렸지만, 우리는 산꼭대기에서 적어도 한 시간은 보냈다. 나는 후지산의 사진을 찍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물과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시면 여러분은 나처럼 바깥에서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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