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에치젠 해안 "파도 꽃"

일본해 연안의 겨울 풍물시

"파도의 꽃"이라는 현상이 겨울 철인 후쿠이현 에치젠 해안 전체에 넓게 나타난다. 엄동기, 기온이 3도 이하로 떨어져 풍속 4m 이상의 강풍이라는 날씨가 겹쳤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해수중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격랑에 휩쓸려 바위에 부딪히면 플랑크톤의 점액이 비누 모양의 거품이 되어 물결에 쌓여 때때로 강풍에 휩쓸려 하늘을 나른다. 여행객에게는 희귀한 현상으로 보여 흥미진진할 수 있다. 지역 사람들에게 이 파도의 꽃은 염분을 듬뿍 담고 있어 가옥의 외장 금속 부분이나 자동차에 부착되면 심하게 부식 하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가용 차로 드라이브 중에 파도꽃이 많이 붙으면 퇴근 후 세차를 꼼꼼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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