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꽃"이라는 현상이 겨울 철인 후쿠이현 에치젠 해안 전체에 넓게 나타난다. 엄동기, 기온이 3도 이하로 떨어져 풍속 4m 이상의 강풍이라는 날씨가 겹쳤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해수중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격랑에 휩쓸려 바위에 부딪히면 플랑크톤의 점액이 비누 모양의 거품이 되어 물결에 쌓여 때때로 강풍에 휩쓸려 하늘을 나른다. 여행객에게는 희귀한 현상으로 보여 흥미진진할 수 있다. 지역 사람들에게 이 파도의 꽃은 염분을 듬뿍 담고 있어 가옥의 외장 금속 부분이나 자동차에 부착되면 심하게 부식 하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가용 차로 드라이브 중에 파도꽃이 많이 붙으면 퇴근 후 세차를 꼼꼼히 해야 한다.
후쿠이 에치젠 해안 "파도 꽃"
일본해 연안의 겨울 풍물시

커뮤니티라이터

Nam Hyunjoo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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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꽃 (저작권: Shozo Fujii)

겨울의 일본해. 후쿠이시 아유카와쵸 연안 (저작권: Shozo Fujii)

북서쪽 계절풍에 몰아친 파도가 바위 표면들을 세게 때린다 (저작권: Shozo Fujii)

겨울철에는 대개 이런 거친 바다가 많다 (저작권: Shozo Fujii)

후쿠이는 일본 전국에서도 폭설지대에 있지만 해안선은 겨울 동안 적설은 거의 없다 (저작권: Shozo Fujii)

이처럼 심한 파도가 기온이 낮은 날과 겹칠 때 파도꽃이 발생한다 (저작권: Shozo Fujii)

파도 꽃은 에치젠 해안은 물론 동해 연안의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저작권: Shozo Fujii)

이제 막 만들어진 파도 꽃은 하얗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노랗게 변한다 (저작권: Shozo Fujii)

샴푸 거품 같은 상태가 되고, 강풍에 휘말려 하늘을 날다 (저작권: Shozo Fu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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