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수각을 가진 성
후쿠이현 사카이시 마루오카쵸에 있는 "마루오카 성"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현존하는 천수각은 나라의 중요 문화재이다. 초대 카츠토요 이래 성주는 임기 단명이었지만, 이토이가와번주 아리마씨가 되면서 간신히 메이지 유신까지의 안정된 번이 되었다. 또한 이 성에는 "히토바시라오시즈"의 전설이 있다. 성의 돌담이 종종 무너지기에 히토바시라(축성·축제·가교 따위의 난공사 때 사람을 제물로 바치던 일)를 짓게 되었다. 그때,"오시즈"라는 미망인이 아들을 사무라이로서의 발탁을 조건으로 히토바시라가 되기를 간청했다. 그런데 정치가 변하면서 아들의 발탁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것에 분노한 오시즈의 영혼은 원령이 되어 큰 뱀으로 변신하여 날뛰고, 원령을 두려워한 마루오카 사람들은 오시즈의 위령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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