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라쿠지

오헨로 88 사찰순례 시리즈: 두번째 사찰

료젠지(첫번째 사찰) 동쪽으로 약 1.3km거리에 떨어진 고쿠라쿠지는 88개 사찰 오헨로 순례 중 두 번째 사찰이다. 교키 보사쓰에 의해 창시된 이 곳의 숭배 주요 대상은 빛의 신, 아미다 뇨라이다. 본관에는 코보 다이시의 조각상이 서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조각상이 내는 빛은 너무 강해서 인근 바다에까지 닿아 지역 어부의 눈을 멀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어획량이 확실히 줄어들어 피해가 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항의에 따라 조각상 앞에 작은 언덕을 세워야 하기까지 했다. 사찰 구내에는 만수무강 기원을 들어준다는 큰 삼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사람들은 원만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서도 이곳을 찾아온다.

0
0
본 기사가 도움이 되셨습니까?
JapanTravel.com 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세요
피드백 주기

Thank you for your support!

Your feedback has been s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