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많은 사랑들에게 사랑받고 인기있는 벚꽃은 일본을 대표하는 꽃이자 계절의 한 단계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경험을 할수 있을 때죠. 세계 각국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보러 삼삼오오 모여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낮에 공원에서 보는 모습보다 더 멋있는 풍경이 있다는걸 모르고 지나칩니다. 밤에 보는 벚꽃은 그야말로 마법에 걸린 것만큼 황홀한 광경이거든요.
이렇게 밤에 구경하는 벚꽃을 "요자쿠라"라고 부르는데요. 어떤 곳에서는 요자쿠라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하기도 합니다. 저도 도쿄, 미나토 구역의 도시인 롯본기에서 2017년 벚꽃구경을 즐겼는데요. 거리 불빛뿐만 아니라 벚꽃이 내뿜는 은은하고도 아름다운 색으로 나무들이 감싸져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도심을 걸어다니는 동안 요자쿠라가 많은 커플들, 가족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내리는 멋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일본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