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간 히에 사원

궂은 날씨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

2017년 10월, 일본 전역에서 유별나게 날씨가 안좋았다. 도쿄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렸지만, 아카사카 근처를 떠돌아다니면서 느낀건, 바로 비는 그 만의 마법을 지니고 있다. 비는 뭔가 사물을 다르게 보이게 하고 때로는 이미 매력적인 장소에 더한 매력을 더해준다.

유명한 히에 사원은, 11월의 어린이 축제 시치고산과 5월의 산노 마쓰리 같은 공식 행사를 주최하기 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작은 언덕 위에 자리잡아 대부분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단을 통해 많은 방향에서 이 사원에 접근 가능하다. 동쪽에서 가는 길은 교토를 연상시키는 수많은 다홍색의 토오리 문으로 유명한 반면, 북쪽에서 가는 길은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비를 즐길 수 있다. 비디오에서는 북쪽 계단 쪽을 촬영했다.

내가 히에 사원에 오기 이전에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은 이 사원은 바로 "도쿄의 10대 사원" 중 하나로 꼽혔다는 것이다. 이곳은 주로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1975년에 세워진 신토 순례의 현대판이라고 한다. 아마 언젠가 도쿄의 10대 사원들을 모두 방문해서 서예 우표를 수집해 앨범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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