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지신사(王地神社)는 도쿄의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이며, 오래된 전설에 근거한 새해 퍼레이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민화에 따르면, 칸토 지역의 여우 무리가 가까이 있는 큰 나무 아래에서 인간처럼 옷을 입고, 여우의 신을 모시는 신토신사 오지 이나리신사(王地稻荷神社)에 참배하였다고한다. 이 유명한 이야기는 1993년 이후 매년 새해 전야에서 열리는 이 여우 행렬에 영감을 준 유명한 우키요에의 거장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에 의해 그려졌다.
참가자들은 오지 이나리신사 주위에서 여우 마스크를 쓰고 등을 들고 거리를 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