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고 마을은 20세기와는 약간 동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그렇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사진 속 일본식 전통 초가집은 여전히 사람들이 생활하고 들판에는 해마다 작물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마을에서의 시간은 그저 박물관, 광광지를 방문 하는 것보다 훨씬 값진 경험이었다.
골든 위크 기간에 만난 시라카와고 마을은 벚꽃이 막 지기 시작한 싱그러운 봄 향기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