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 마을에서 코토히키 해변으로

여름 탄고 반도에서의 자전거 여행

나의 자전거 여행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이네 마을까지) 첫 날은 비교적 잔잔했다. 그러나 둘쨋날은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었다. 제일 최악이었던 순간은, 밤에 잠을 못 잤다는 것. 한밤중에 들려오는 곰의 울음소리 때문에! 그래도 절벽을 따라 등대까지 자전거를 탔던 때는 매우 즐거웠다. 힘들게 언덕을 올라왔어도,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풍경은 그 순간을 가치있게 해주었다. 등대 뒤로는 울퉁불퉁한 만과 비탈진 길의 연속이였다. 완강하게 버티며 찾아낸 나의 둘쨋날 캠핑장은 코토히키하마-가케즈 캠핑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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