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교토 북동부를 사이클링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이 세키잔젠인 (赤山禅院)을 만났다. 후일, 9세기에 세워진 이 사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찾았을 때는 여름에 온통 초록으로 뒤덮여 있였다. 나무가 우거진 땅은 이끼가 자라고 길쭉한 오솔길에는 수많은 석등이 서 있는, 독특한 건물이 고요한 모습으로 서 있는 아름다운 절이었다. 나와 정원사 외에는 아무도 없었고 경내는 정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세키잔젠인
이끼, 등롱, 그리고 녹색의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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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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