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년 호소카와 다다오키 (1563~16646)가 세운 코토인사는 다이토쿠지 사원 일대의 사찰이다. 다도키는 센고쿠 시대에 군 사령관 겸 "다이묘"였고, 오다 노부나가 (1534-1582)와 도코토미 히데요시 (1537-1598) 등 3명의 최고 통치자를 역임했다. 그는 또한 차노유에서도 뛰어났다. 위대한 센 노 리큐(1522~1591)는 그를 존경했고 높은 자리에 올랐다.
다이토쿠지 사의 내부 사원은 대부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코토인과 몇몇 다른 사원들은 예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계절마다 일년에 몇 번 이 절을 방문한다고 한다. 입구에서, 올바른 각도로 돌아가는 돌담길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정원은 단순하지만 멋지다. 앞 절반은 고요한 이끼가 낀 정원이고 가운데 석등이 있다. 정원의 뒷면에는 일본의 단풍나무 몇 그루가 우거져 있다. 사람들은 나무 데크에 앉아 명상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뒤뜰에는 타도키 가문의 무덤이 있다. 다도키와 그의 아내의 묘석은 정교한 석등이다. 이 석등은 센노 리큐가 다도키에게 남긴 것이다. 리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석등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려고 석등의 뒷쪽 부분을 깨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