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전철을 타고 북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구라마(鞍馬)에 닿는다. 교토 시내에서 반나절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구라마역에서 거대한"텐구(天狗)"의 면전을 지나면 드문드문 토산품가게와 카페가 있고 그 끝은 이미 구라마사의 산문이다. 거기서 조금 오르면 본전에 도착한다. 본전에서는 가까운 언덕의 경치가 아름다워 가을 단풍철에는 더욱 더 아름다울 것이다. 사원 뒤편의 분위기 있는 숲을 걷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벌거벗은 나무뿌리에 파묻히는 숲 속에는 마치 엄한 수행을 하듯이 엄숙히 서 있는 신사가 군데군데 보인다.
구라마 : 교토에서 온 반나절 여행
사원 뒤 언덕에 펼쳐진 삼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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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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