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동쪽, 발 위에서 난젠지에 이르는 소수는 메이지 시대 비와고의 물을 교토에 끌어 들이기 위해 개척됐다. 물은 수력발전이나 공업용수로 쓰이고, 게다가 소수는 물자 유통의 경로로 당시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비와고와 카모가와에서는 낙차가 30미터 이상 있기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incline(인클라인 즉, "경사")에 트로코 선로를 부설해, 배까지도 옮겨온 것이다. 벽돌로 지은 아름다운 수로각, 인클라인 선로 등은 현재도 보존되어 있어, 교토의 근대사를 방불케 한다. 이곳까지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교토 "케아게, 인클라인에서 수로각"을 거닐다
교토 근대사, 재흥의 꿈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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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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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만든 아름다운 수로각 (저작권: Shozo Fujii)

케아게역을 나와 인클라인으로 향하는 최초의 터널 (저작권: Shozo Fujii)

인클라인 트로코 선로의 자리 (저작권: Shozo Fujii)

이처럼 배를 실은 채 비와코 소수에서 카모가와로 배를 트로코 전차로 끌어올렸다 (저작권: Shozo Fujii)

수력 발전을 위한 송수관 (저작권: Shozo Fujii)

물가를 걸을 수 있다. 이 동네는 관광 코스가 아니어서 산책이 아주 좋다 (저작권: Shozo Fujii)

비와코에서의 용수로, 소수 (저작권: Shozo Fujii)

수로각. 건축당시에는 너무 기발하다는 평이였다, 오늘날에는 고찰 난젠지와 더불어 인기있는 장소이다 (저작권: Shozo Fujii)

공업용 건축물이지만 미술적으로 봐도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저작권: Shozo Fujii)

수로각을 등지고 걸으면 바로 난젠지 경내에 들어간다 (저작권: Shozo Fu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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