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후쿠지(東福寺)의 본당과 개산당(開山堂)을 잇는 츠텐교(通天橋)는 봄철, 계곡 센교쿠간(洗玉澗)의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때로 후드득거리는 비 속에서, 푸른 단풍, 소나무, 삼나무의 새잎들이 한 생명의 생기를 내뿜는 듯한 외회랑을 걸었다. 좌우로 꺾이는 회랑을 나아가서 마지막 돌계단을 올라 누각의 문을 통과하면 개산당의 누각과 지천식 정원, 보문원 이치마쯔 (市松模様)모양의 가렌수이(枯山水)가 나온다. 걸터앉아 비에 젖은 푸른 잎냄새를 즐기며 도후쿠지의 가을 또한 단풍에 불타는 풍경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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