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쿠라 프린스 호텔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해변 휴양지

나는 동해을 마주보는 후쿠이 현에 산다. 겨울에는, 으르렁거리는 파도는 어둡고 불길한 하늘 아래 바위 절벽에 부딪친다. 이곳의 겨울은 길고 추워서 다시는 햇빛을 보지 못할 예감이 든다. 나도 물론 그렇게 느낀적이 많아서 가방을 싸고 길을 나섰다. 태평양 쪽으로 갔는데, 그곳에서는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이 나를 반겼다. 나는 JR 카마쿠라 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태평양과 마주보고 있는 리조트 호텔 '카마쿠라 프린스 호텔'에 묵기로 결정했다. 이 호텔은 푸른 바다와 후지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약간 동떨어진 위치 때문에, 난 사ㄹ람들을 피해 내 방 발코니에서 후지산의 웅장한 경치와 함께 고요한 휴일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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