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에서 만리를 넘어 가마쿠라로

봄을 찾아, 전차의 여행!

금년 2월 하순, 설국 후쿠이에서 더이상 봄을 기다릴 수 없게 된 나는, 급히 가마쿠라에 가는 것을 결심했다. 가마쿠라라면 이미 봄이 찾아왔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무려 전차를 3번이나 갈아타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어떠한 어려움도 온몸으로 봄을 느끼고 싶다! 라는 나의 강한 욕구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우선 JR 후쿠이역에서 특급에 탑승해, 마이바라에서 도쿄행 신칸센 열차로 갈아탄다. 그 다음에 오다와라역에서 유명한 특급 오토리코에 승차, 다시 JR 오후네역에서 로컬선으로 갈아탄다. 간신히 도착했던 곳이 가마쿠라역이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날이 완전히 어두워져, 깜깜했다. 어쩔 수 없이 그대로 택시를 타고, 이번 체재지로 선택한 가마쿠라 프린스 호텔로 향했다(다음회에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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