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쯤에 도쿄에 있다면 스모 선수들의 봄 투어 중에 페스티벌을 볼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도쿄의 가장 유명한 신사 중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가장 편안하게 스모 경기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소풍을 즐긴 다음 신사 뒤에 있는 원형 극장에 앉아 보는거다. 이벤트는 오전 9시쯤에 시작하고 스모 선수들이 상대방을 링으로 미는 것은 준비운동을 한다는 사인이다. 하지만 이런 경기들은 실제 토너먼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긴장 푼 채 보면 된다.
경기 도중에 스모 선수들이 관중을 웃기려고 심판들을 링 밖으로 던지려 든다. 이 이벤트는 애엄마들이 자기 애를 스모 선수들의 품에 던지려 든다. 행운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이 스모 선수들은 케쇼-마와시 (실크 벨트)를 착용할때 애들을 링으로 데려온다.
이 이벤트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주최되는 주요 이유가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서 이다. 신사는 스모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입장을 거부하지만 멀리서 스모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야채와 고기를 넣은 생선 수프인 스모의 주식 (찬코나베) 을 직접 맛 볼 수 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도시락과맥주를 살 수 있지만 무조건 신사에 도착하기 전에 구입해야 된다.
내 생각에는 링과 가까운 좌석에 안고 싶다면 선착순으로 빨리 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이벤트가 시작한 후는 앉을 곳을 찾는데 아주 힘들었다. 하지만 특히 더운 날에는 링 주변에 있으면 일사병에 걸리기 쉬우니 뒷쪽에 앉고 싶다면 매트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을거다.
나는 이 이벤트말고도 5월에 열린 스모 토나먼트를 직접 참석했는데 완전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공짜이기 때문에 이 릴렉스한 분위기는 진짜 끝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