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쿄(花筐) 공원의 콘피라 신사(金比羅神社)

단풍을 사랑하면서 언덕을 올라가자!

얼마 전 남편과 함께 에치젠시(越前市)의 카쿄(花筐)공원을 찾았다. 산기슭에 있는 오카후토(岡太)신사의 사진을 정신없이 찍다가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산정상의 콘피라(金比羅)신사, 여기 전망이 대단해, 빨리 올라와!'라고 외치는 남편의 목소리에'산 정상'이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산책길을 올라가 보았다. 산 정상이란 표고 300m가량의 산 꼭대기로, 구불구불한 언덕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언덕 일면은 선명하고 또렸한 단풍이다. 여기 저기서 멈춰 서고 쪼그리고 앉아 사진 700장 정도 찍은 끝에 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는 물론 남편의 모습은 이미 없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옳았다. 산 정상에서의 전망은 실로 멋지다! 귀가 후 1주일 정도 근육통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오르지 못할 언덕길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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