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선사의 불상

1000년의 세월을 조용히 앉아 있는 목상!

후쿠이 대안선사(大安禅寺)에는 그저 꽃창포만 보러 갔을 뿐이었다. 그러나 뜻밖에 창포 외에도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내가 발견한 발굴물의 일부를 소개하고 싶다...불상이다. 대안선사 안팎에는 많은 불상이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헤이안 시대 (794-1185) 후기에 만들어졌다는, 한쪽 팔과 두 다리가 없는 다이니치료라이(大日如来)상이다. 이것은 사찰 당내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산책길을 따라 찾아낸 작은 지장들도 놓칠 수 없다. 들에 피는 수국에 둘러싸여, 이 지장님들 매우 기뻐하는 것 같았다. 이 밖에도 후쿠이 마쓰다이라의 묘소나 후쿠이 출신의 가인, 타치바나 아케미의 묘소등이 사원 부지 내의 산중에 있다. 대안선사는 후쿠이시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거리다. 무료 주차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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