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쿠오카가 "야타이" 또는 길거리 음식 노점으로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 흥분했다. 물론, 후쿠오카에는 먹을 곳이 산더미처럼 많은데 - 카날 시티 쇼핑 센터에 있는 라면 경기장, 이치란 라면, 유명한 레스토랑 하카타 히라마츠 등. 하지만 노점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는 것은 없다. 마음이 착한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모여 겸손하고 가식적이지 않지만 절대적으로 허술한 현지 운임을 대접하는 곳이다. 일본 기업인들이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모여 맥주를 뚝뚝 들이키며 햇살 아래서 모든 것을 토론하는 자리이다. 집안 잡담과 냄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현지 주민들이 하는 일을 경험해 보면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문득 생각이 들었다.
후쿠오카에서 야타이의 주요 열들이 어디에 있는지 인터넷에서 찾다가, 나는 그들만의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인 야타이 마미찬을 발견하게 되었다. 크고 우뚝 솟은 후쿠오카 은행 혼텐 앞에 위치한 작고 수수한 부스는 구글 맵 덕분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문자용 검은색 글꼴이 있는 밝은 빨간색과 흰색 간판을 즉시 알아볼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텐트 밖에 대기해 무엇을 대접하는지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는 "안녕하세요!"하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두분이신가요?" 그녀는 마미산(이래서 야타이의 이름)이었고, 영어를 한두 마디 정도만 했다. 이미 우리는 그녀의 환대 속에서 따뜻함을 느꼈고 텐트 안에서 편안하게 있었다.
마미찬의 야타이는 하카타식 라면, 큰 국솥에 끓여 매운 머스타드를 1달러씩 얹어 내는 다양한 재료인 쿠시토리(고기 꼬치구이), 심지어 치즈 토핑 등을 곁들인 다양한 종류의 볶음면 등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한다. 우리가 배고픈 유령이었기 때문에, 내 친구와 나는 함께 나눠 먹을 접시 더미를 주문했다. 겨자는 맛있지만 매운 양념으로 아주 맛있었다. 쿠시토리와 황소 혀 구이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고 맥주도 아주 잘 어울렸다.
음식은 차치하고 마미산 부부의 환대와 정성이 가장 중요했다. 수수한 세팅에도 마미산 야타이에 가서 식사를 한 손님들은 모두 마음이 편해 보이는 것 같은데, 다만 두 주인의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일 뿐이다. 맛있는 후쿠오카 요금의 커플, 그리고 마미산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녀의 노점을 깨끗이 닦아주면서 그녀의 작은 가게를 아주 잘 보살핀다는 사실이 가장 좋았다. 나는 후쿠오카나 텐진 지역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야타이 마미찬을 여행 일정의 일부로 추천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