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의 탑의 해질녘

기요미즈데라 부근

해질 녘의 기요미즈데라 근처는 아름답다. 가게 앞에 하나, 둘씩 불이 켜지고, 붉은 모전(부드럽고 두꺼운천)위에 늘어선 물건들이 환하게 밝혀진다. 빠른 걸음으로 언덕길을 내려가는 사람의 물결. 어둠이 깃든 분위기를 즐기며 산네이자카(産寧坂)에서 니넨자카(二年坂)을 거쳐 코다이지(高台寺)주차장에 들어서자, 저녘노을에 야사카의 탑(八坂の塔)의 실루엣이 떠올랐다. 교토의 석양은 빠르다. 한가하게 바라볼 겨를도 없이 탑의 오른쪽 교토타워가 작게 빛나기 시작해 어둠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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