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오사카성과 오사카성 공원을 한걸음 한걸음 철저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다. 시리즈 6번째는,"천수하 시키리몬 유적(天守下仕切門跡)"과 "오사카성 천수각(天守閣)"을 소개한다. 출발 지점은 천수각의 뒤편이다. 여기서 시키리몬을 통과해 정면으로 돌아야 한다. 이 시키리몬은 천수각으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엇갈린 돌덩이로 되어 있다. 일종의 교란전법이다. 이 칸막이 문을 통과해 정면으로 나오면, 그곳에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광장이 있다. 모두가 맘껏 산책하고, 사진 찍고, 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보라는 것이 천수각 앞에 놓인 거무스름한 돌이다."유감석"이라고 불리는 이 돌은 1612년 성이 돌담으로 재건하기 위해 채굴된 뒤 쓰이지 못한 채 오래도록 방치돼 있다가 400년 뒤에야 천수각까지 도달해 전시 되기에 이르렀다. 확실히 불운이 더할 나위 없는"유감"한 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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