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푸른 양귀비, 열대수백합, 남미 토종 선인장, 알핀족의 샹리라... 료쿠치 쓰루미공원은 오사카에서 유일하게 이렇게 다양한 꽃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오사카 엑스포 공원만큼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큰 온실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의 꽃과 식물이 다양해진 이유는 이곳이 20여 년 전 열린 국제꽃박람회의 본산지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료쿠치 쓰루미 공원을 아주 좋아하는데, 꽃의 풍족함뿐만 아니라 즐겁고 편안한 날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좋아한다. 료쿠치 쓰루미 공원 입구는 료쿠치 지하철 쓰루미 역의 출구에 있고 쓰루미 미쓰이 아웃렛 상점에서 단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공원으로 들어서면 분수와 아름답게 늘어선 삼나무로 맞이하게 된다. 나는 여러분이 공원에 가실 때 점심을 미리 싸가는 것을 제안해 드리고 싶다. 물론 공원에도 식당이 있지만, 잔디밭이나 연못가의 벤치에 앉아 점심식사를 즐기기엔 어떤 곳이 더 좋을지는 여러분이 판단하기 나름이다. 여름 동안 오리가 헤엄치고 연꽃이 피는 것을 보면서 연못가에 앉아 있는 것은 그야말로 행복이다. 이 공원은 너무 커서 여러분은 또한 이 넓다넓은 120헥타르의 땅에서 자전거를 타고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쿠야코노 하나칸은 이곳의 주요 명소로서 온실 시설은 다양한 기후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실제로, 약 60개국에서 온 약 1만5천종의 꽃과 식물이 있으며, 2600종의 다른 종들이 있다. 사쿠야코노 하나칸은 습한 열대식물원, 관목숲, 숙취식물원, 알파인하우스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알파인 하우스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히말라야와 알프스에서 고도가 5700m에 이르는 지역의 희귀한 식물과 푸른 양귀비, 샹리 라 같은 꽃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중 언제든지 공원과 사쿠야코노 하나칸 밖을 포함해 계절의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봄에, 쓰루미 료쿠치에는 벚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네델란드의 튤립 농장과 풍차 구경 경험을 하러 찾아오기도 한다. 여름에는 장미 정원과 가을에 향기로운 장미 꽃의 독특한 다양한 당 나팔백합과 공원 구석구석에 널려있는 많은 꽃들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는다. 그리고 겨울에, 또한 유명한 일본 장미로 알려진 우아한 동백은 필수 코스 아이템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실제로, 쓰루미 공원에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다. 공원 단지 내에오사카 전경이 보이고 쓰루미 료쿠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90미터 높이의 관측소 탑부터. 캠핑과 바비큐 사이트, 스포츠 센터, 일본식 정원과 찻집, 국제 정원, 장미 정원 등 여러 다른 시설을 찾을 수 있다.인공 파도, 테니스, 골프장과 승마 시설 등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이곳은 이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라고 한다. 어른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달리기 바쁘니 또 바랄게 없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