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하시다테는 미야지마, 마쓰시마와 함께 꼽히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이다. 해변가, 나무가 무성한 산과 사취(沙嘴)는 그야말로 마법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교토 현 북쪽에 있는 이 곳은, 교토역에서 편안하고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차로 120분 혹은 마이즈루 크루즈 항구에서 배로 60분에 갈 수 있다. 누워서 다리를 하늘 위로 뻗고 발 아래 사취가 있단 상상을 하다 보면, 마치 사취가 천국으로 가는 다리같아 보인다.
아마노하시다테와 이치노미야에 두 마을의 사취 어느 쪽에서든지 전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들이 있다.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 2천 그루가 넘는 멋진 소나무길을 달리는 것도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8월 중순엔 이 곳이 미야즈 여름 불꽃놀이 구경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