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오사카성과 오사카성 공원을 한걸음 한걸음 철저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다. 시리즈 9번째는, 마침내 오사카성 천수각(天守閣) 내부에 잠입한다. 천수각에는 진품부터 복제품까지 다양한 역사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관광객들은 꼭대기 층인 8층까지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 한 층씩 차례로 내려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엘리베이터는 오름 전용으로, 내리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계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천수각 내에는 각종 전시물 외에 3D 무비, 갑옷 투구를 입어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내가 갔을 때, 외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이 사나다 유키무라의 사무라이 단속을 시착하고 있었다(사실 나도 입어 보고 싶었다! ). 사나다 유키무라란 1614~1615년에 일어난 오사카의 전쟁에서 도요토미와 함께, 토쿠가와 막부군과 과감히 싸운 전설의 영웅이다. 오사카성 천수각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의 개관이다(입장 접수 오후 4시 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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