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확실히 아름답다. 하지만 일본에서 그것은 단순히 '아름다움' 그 이상을 상징한다. 불교와의 관계 때문에 어느 일본인도 연꽃을 볼 때 신성하게 느낄 것이다. 나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신앙심이 깊지는 않아도, 연꽃 줄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처음 봤을 때 '고쿠라쿠 조도'에 있는 줄 알았죠. 이 연꽃 공원은 후쿠이 시의 중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미나미 에치젠 시골에 위치해 있으며, 그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문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면 연꽃밭 전체를 혼자서 둘러볼 수 있을것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