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현(埼玉県) 농림 공원(農林公園)...
이곳은 공원 이름에서 풍기듯..농작물이나 식물을 판매하는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 커다란 비닐 하우스 안에는 맛있는 야채의 모종들도 팔고..
각종 허브...멋진 화분등...가드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원이다..
그 맞은편엔 슈퍼나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산지 직송 야채들을 파는곳...
그곳에 새로 생긴 먹거리가 들어왔다는 입소문을 듣고...또..;;;출동...;;ㅋㅋㅋㅋㅋ
메뉴가 화덕 피자와 젤라또다...
게다가..피자 토핑이 벌꿀과 치즈...
벌꿀?!
언젠가 생크림과 쵸코시럽이 토핑된 디저트 피자를 먹은적은 있는데..
(맛있었다..생각보다..)
이번엔 벌꿀이라니....
나보다 남편이...더 맛을 보고 싶어해서...다녀왔다..
먼저 피자...
벌꿀과 치즈..그리고 치즈와 베이컨..두장을 주문했다..
반죽을 꺼내 동그렇게 펴서..
토핑하시고 바로 화덕에 넣는 아저씨...
>_<
얇지만 쫄깃하게 생긴 피자가 나왔다..
치즈 향도 좋고...
나두...벌꿀피자 한조각...
오~~달콤 짭쪼름 한게...벌꿀 향이 고대로 살아..은근 중독성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닷...
벌꿀피자나 베이컨 피자..둘다 맛있었지만..
고르라면..중독성 강한...벌꿀피자가 더 맛있을지도..오홍~!!!
단,100엔 더 내고 치즈를 더 토핑 해야 할듯..ㅋ
치즈 양이 쪼매...부족했다...
다음은 바로 옆...
젤라또...피자 먹고 시원~하게 입가심..
이집에서 가장 특이해 보이는게..
또 인기 넘버원 이던 메뉴가.. 에다마메(풋콩) 젤라또..;;;
요즘 에다마메로 만든 앙코로 찰떡도 많이 나오고...당고도 나오던데...
맛보면 다 맛있어서...이것도 기대를 했다..
걍 보기엔 허옇게 보이는데..자세히 보면 아주 연한 그린색...
크~한입 베어물어보니..>_<
와~!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소금기 적당히 있어 끝맛이 달지도 않은것이...
일반적으로 먹는 에다마메맛이 고대로 살아 있는게 아주 일품이닷~!!!
게다...
에다마메가 씹히는 식감까지..
사실..옆지기가 벌꿀피자에 꽂혀 가자 그랬을때는 기대 안했는데..
벌꿀 피자도 의외로 맛있었고(치츠가 좀 부족했으나..ㅋㅋㅋㅋㅋㅋ)
요요....에다마메 젤라또는 대 성공...
맛나게 먹고...
초록공간에서 산책하면 부른 배도 꺼지고...
신선 야채를 사가면 저녁 식탁 준비 걱정도 끝~!
난 처음 찾아와본 공원이지만...아이들이 있는 집도 휴일에 다녀가면 너무 좋을 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