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전시회에 가보다

도쿄의 스모 전시회

일본 스모 협회 (日本相撲協会)는 28일 도쿄 마루노우치의 JP타워 키테 아트리움에서 마지막 행사를 열었다. '하께요이 킷테'라고 불리는 이번 달 투어의 마지막 날은 쇼핑몰 갤러리를 덩치 큰 스모 선수들로 가득 채웠다.

직접 처음 본 스모 선수들의 모습은.. 정말로 컸다. 정말 몸집이 대단했다. 심지어 4층 갤러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벌거벗은 남자들이 레슬링을 하고, 밀고 당기고, 들어올려 던지고, 서로를 때리눕힐려는 것을 지켜봤을 때, 마와시 옷을 입은 남자들은 확실히 덩치가 크고 힘이 컸다.

나는 항상 스모 경기나 전시회를 보고 싶었었다. 텔레비전에서 스포츠나 무술 이벤트를 보지만 며칠 전까지는 직접 스모 선수를 본 적이 없었다.

무료 광고 덕에 난 이 행사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드디어 요코즈나 (그랜드 챔피언)와 하쿠호쇼를 두눈으로 봤다. 나는 매처럼 맨 위 탑 갤러리에 앉아 그의 움직임 하나한를 영상에 담으려 했다. '리키시' 5명의 도움을 받아 스모 선수가 성스러운 링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군중은 바로 숨죽인체 침묵를 지켰다. 모든 시선이 '도효'의 남자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른 세레모니로는 '도효이리' (씨름판에 들어서는 의식), 와 유미티시키가 있었다.

이곳을 방문하는건 나 같은 스모 초보자에게 매우 교육적인 행사였다. 전시회였기 때문에 실제 경기의 긴장감과 흥분은 없었다. 이에 따라 일요일 9월 11일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 (여름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9월 그랜드 섬머 토너먼트에서 나는 스모 경기를 드디어 관람하기로 내 자신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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