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나기노사 야시로(柳廼社)

산기슭에 자리 잡은 신사의 고요한 미

요전날 오노성을 방문했을때, 성에 직행할 예정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발이 묶였다. 왜냐하면 성에 도달할 때까지, 볼거리가 너무 많이 있는 것이다! 이 야나기노야시로(柳廼社)도 나를 붙잡은 그런 볼거리 중 하나였다. 이 신사, 오노성으로 가는 등산구에 자리 잡고 있다. 해질 녘이 되어 서두르지 않으면 성이 닫혀 버린다고 하는데, 조용하게 숲 속에 서 있는 본전의 그 우아한 자태에 마음을 끌려, 본래의 목적(오노성 견학)도 완전히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 버렸다. 지금까지 그 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데, 이 본전 정말로 아름답다. 특히 사람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서있는 그 모습, 아름다움이다! 오노성을 방문할때, 꼭 잊지 말고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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