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의 여인'은 일본식 아키타 성당이다 (저작권: Chris Lewis)
'아키타의 여인'은 일본식 아키타 성당이다 (저작권: Chris Lewis)

아키타 성당의 여인

유자와다이 세이타이 호시카이 순례

세이타이 호시카이는 일본어로 '성찬의 시녀 연구소'를 의미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아키타 시 근처의 수녀원에서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수녀들의 공동체다. 아키타 시/JR 아키타 역에서 동쪽으로 8km 떨어진 15호 고속도로 위 반농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가는 길에 아키타 온천을 지나고, 오타키 산과도 가깝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굳이 가톨릭이나 일본인이 될 필요는 없고, 이곳의 수녀들이 영어를 많이 하지 않는 반면 평화와 사색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시면 된다. 구내에는 어린양의 정원처럼 기도와 명상을 위한 많은 정원과 장소가 있다. 정원과 채플에는 일본과 유럽의 영향이 뒤섞여 있다. 더욱 평온한 곳 중 하나가 일본식 정원인데, 일본 각지에서 기증된 나무들이 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이 정원에서 일해왔다. 방문객들은 이곳이 교회라기보다는 수녀원에 가깝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다. 오전 7시 30분에 미사가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키타의 성모라고도 불리는 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순례하러 이곳에 온다. 1963년 지방의 조각가 와카사 사부로 씨가 조각하였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 2천 명이 넘는 증인이 있는 등 눈물을 백번흘렸다고 한다. 수녀 중 한 명인 사사가와 아녜스 카쓰코는 1982년 미사 중에 청각소실증이고 완치되었다.

이곳은 사색의 장소인 만큼, 세이타이 호시카이 부근의 식사 장소에는 별로 찾아볼 수 없다. 아키타 역에 있는 가게에서 포장 음식과 음료도 살 수 있다.

예배당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려있으며,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거기에 도착하기

아키타 시에서 당일치기 여행이나 반나절 여행으로 세이타이 호시카이에 접근가능하다. JR 아키타 역 서쪽 출구에서 12번 버스정류장으로 가 351, 352, 353, 360, 361, 362번 버스 탑승 후 유자와 정류장 행을 타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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